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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이적료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을 노린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 음바페 영입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이적료로는 4억 유로(약 5,379억원)를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면 호날두를 PSG에 내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음바페, 호날두를 모두 보유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적료의 일부로 호날두를 포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호날두가 포함되면 이적료는 낮아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을 PSG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다. 호날두는 내년이면 36세다. 전성기가 지난 선수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 또한 호날두의 고액 연봉도 부담이 된다.

그런데도 유벤투스는 음바페 영입에 나서려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인 가운데 유벤투스가 등장해 두 팀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전망된다.